문화는 더 이상 일부 사람들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누구나 책을 읽고, 영화를 보고, 공연을 감상하며, 국내 여행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쌓을 권리가 있습니다.
이를 지원하기 위한 대표적인 제도가 바로 ‘문화누리카드’입니다.
2025년에는 문화누리카드의 지원금이 확대되고, 사용처 또한 더욱 다양화되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도 문화누리카드의 지원 대상부터 신청 방법, 사용처, 주의사항까지 상세히 안내드립니다.
문화누리카드
소외 없는 문화복지를 위한 대표 정책
문화누리카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복지정책 중 하나로,
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문화생활이 어려운 분들을 위한 통합문화이용권입니다.
즉,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 연간 일정 금액의 지원금을 통해
공연, 영화, 도서, 미술관, 박물관 등 다양한 문화활동은 물론,
국내 여행 및 체육 활동까지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제도입니다.
2025년 문화누리카드는 기존보다 한층 강화된 혜택을 제공합니다.
특히 연간 지원금이 인상되어 이용자의 문화 접근성이 향상되었고, 사용 가능한 가맹점의 범위도 더욱 확대되었습니다.
▼ 문화누리카드 발급방법 안내 파일 다운받기 ▼
문화누리카드 지원대상 및 지원금액
이번 지원금 확대는 특히 문화체험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영화 한 편, 책 한 권, 또는 가까운 국내 여행이 일상이 되도록 만드는 작지만 중요한 변화입니다.
●지원대상: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2019.12.31. 이전 출생자)
● 지원금액:
1인당 연 14만 원 (2024년 대비 1만 원 인상)
● 이용가능처:
문화예술, 국내관광, 체육활동 관련 전국 가맹점
● 이용기간:
카드 발급일로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카드 발급 및 신청방법: 오프라인과 온라인 모두 가능
2025년도 문화누리카드는 2월 3일부터 11월 28일까지 신청 및 발급이 가능합니다.
신청은 거주지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문화누리카드 누리집 및 모바일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습니다.
문화누리카드 발급방법
● 방문 신청
신분증 지참 후 거주지 관할 주민센터 방문
담당 공무원에게 신청 의사 전달 및 발급 절차 진행
1) 기본 구비서류
문화이용권 발급신청서 (주민센터에서 양식수령가능)
본인신분증
2) 대리 신청시 구비서류
신청자 신분증, 발급대상자 신분증
발급대상자의 위임장 (발급대상자의 서명 또는 도장 필수)
▼신청 시 위임장을 출력, 아래 파일을 출력 및 작성해서 가시면 편리합니다.
● 온라인 신청
문화누리카드 공식 누리집
또는 ‘문화누리카드’ 모바일 앱 다운로드 후 본인 인증을 통해 신청
문화누리카드 주요 사용처
문화누리카드는 전국 3만 개 이상의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문화생활은 물론이고 교통, 숙박, 체육활동까지 아우르는 넓은 범위가 특징입니다.
전국 약 3만 개 이상의 가맹점에서 이용이 가능하며, 문화예술 분야뿐 아니라 국내 관광과 체육활동까지 폭넓은 사용처를 포함합니다.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대형 멀티플렉스 영화관을 비롯해 전국의 공연장, 서점, 미술관, 박물관 등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KTX나 고속버스와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한 여행, 호텔 및 펜션 등의 숙박시설 이용, 여행사를 통한 국내 여행 패키지 구입 등 국내관광 전반에서도 카드 사용이 가능합니다.
체육활동으로는 헬스장, 체육관 등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운동용품 전문점에서도 결제가 가능합니다.
● 문화예술 분야
영화관: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전국 주요 극장
공연장: 국립극장, 세종문화회관 등
서점: 교보문고, 영풍문고, 알라딘, 예스24 등 온라인/오프라인 서점
미술관/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지역 문화기관 등
● 국내관광 분야
교통: 코레일(KTX 포함), 고속버스, 일부 시외버스
숙박: 호텔, 모텔, 펜션 등 문화누리 제휴 숙소
여행사: 국내 패키지, 자유여행 상품 이용 가능
● 체육활동 분야
헬스장: 지역 스포츠센터, 체육관
운동용품점: 일부 스포츠 브랜드 매장, 운동기구 전문점 등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에서 ‘가맹점 찾기’ 메뉴를 통해 내 주변 가맹점을 검색할 수 있으니,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자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문화누리카드 주의사항
카드를 이용하는 데 있어 몇 가지 유의사항도 있습니다.
우선 발급받은 카드는 2025년 12월 31일까지 사용이 가능하며,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이월되지 않고 소멸됩니다. 따라서 정해진 기간 안에 예산을 계획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족 중 여러 명이 지원 대상일 경우 각각 개별적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모두 별도의 카드와 지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카드 분실 시에도 재발급이 가능하며, 이 경우 문화누리카드 고객센터로 문의하거나 온라인을 통해 신청하면 됩니다.
온라인에서도 결제가 가능한 가맹점이 있으며, 대표적으로 예스24, 인터파크 등의 온라인 서점 및 공연 예매 플랫폼이 이에 해당합니다.
단, 온라인 가맹점 여부는 결제 전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가족 중 여러 명이 대상자인 경우, 개별 신청이 가능한가요?
A. 네, 문화누리카드는 개인 단위로 지급되므로 가족 중 여러 명이 대상자라면 각각 개별적으로 신청하고 이용할 수 있습니다.
Q.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이월되나요?
A. 아니요. 사용 기한인 2025년 12월 31일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잔액은 소멸되며 이월되지 않습니다.
Q. 카드 분실 시 재발급 받을 수 있나요?
A. 분실 시 문화누리카드 고객센터(1544-3412) 또는 누리집을 통해 재발급 요청이 가능하며, 잔액도 이전됩니다.
Q. 온라인 결제도 가능한가요?
A. 가능합니다. 일부 온라인 쇼핑몰(예: YES24, 인터파크 등)에서도 문화누리카드 결제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단, 결제 전 가맹점 여부를 확인하세요.
문화누리카드는 단순히 영화나 공연을 무료로 볼 수 있는 수단이 아닙니다.
이는 문화적 격차를 줄이고, 모두가 ‘문화적인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제도입니다.
‘문화소외’라는 말이 사라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출발한 이 제도는,
매년 꾸준한 개선과 예산 확대를 통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로 문화시설을 찾기 어려웠던 기간을 지나,
이제 다시 문화현장이 회복되면서 문화누리카드의 활용도는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등 여전히 문화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이 제도는 ‘작지만 큰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단 1분의 신청으로 연간 14만 원의 문화생활 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공연 한 편, 여행 한 번, 책 한 권에서 시작되는 새로운 경험을 누릴 수 있습니다.
놓치기 쉬운 신청 기간과 사용 기한만 기억한다면, 누구나 손쉽게 문화의 세계에 다가갈 수 있습니다.
주변에 해당 대상자가 있다면 꼭 알려주시고, 본인이 대상자라면 지금 바로 신청해보세요.
2025년, 나만의 문화생활을 시작하세요
더 자세한 정보는 문화누리카드 고객센터(1544-3412)나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 기회를 놓치지 말고, 문화가 주는 즐거움을 만끽해보시기 바랍니다.